[평택맛집/노인과바다] 참치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참치요리가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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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참치회를 좋아한다. 그것도 무척!

오죽하면 마음에 맞는 동기와 분기 동안 참치회만 200만원 어치를 먹은 적도 있을 정도다.


결혼을 하고서도 마찬가지...

예전처럼 자주는 못가지만 특별한 날이나, 기분이 매우 좋을 때 참치회를 먹으러 간다.


이번에 소개할 집은 나나 와이프에게는 특별한 집이다.

와이프가 소싯적 이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니, 사장님 내외와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고,

결혼전후에도 가끔은 인사겸 가끔 들르기도 한다.


이번 방문은 내 생일이기도 해서 가게 되었다.

맛도 맛이지만, 푸근한 인상의 사장님 내외분이 맞이하는 편안한 곳이다.


본격적인 포스팅을 하기 전에 말씀 드리지만, 이 곳은 무한리필이 아니다!

두 판만 서비스가 되는데, 아쉬워하지 마라~!

참치회가 나오면서 나오는 참치요리를 먹게되면 아쉬움은 다 사라질 것이다.

요리 하나하나가 맛있다. 맛은 보장한다.



우리 부부가 주문한 것은 5만원 짜리 노바골드 이다.

우리가 잘 아는 사이라서 잘 나올 것 같지만 그것은 아니다.

다른 블로그를 보셔도 참치회와 요리는 매우 잘 나온다.

다만 사장님과 우리와의 인연 때문에, 회는 계속 내어 주시는데 2판을 다먹은 적이 거의 없다.

(물론 요리와 같이 먹기 때문에 그렇다).


※ 메뉴 : 노바그린 2.9만원, 노바블루 3.9만원, 노바골드 5만원, 실장스페셜 7만원, 예약스페셜 10만원




에피타이저로 나온 참치회무침.

개인적으로 초장에 버무린 것을 싫어하는데 이 곳은 간장, 소금 정도만 간단히 양념해서 나온다.

내 입에는 딱 맞다 ^^ 이걸로 소주한병은 거뜬하다.





참치타다키..이자카야에서 주문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이것도 상당히 비싸다.

그래도 여긴 회가 나오기 전에 곁들여 나오는 요리일 뿐이다.





참치구이~!

술이 팍팍 땡긴다. 

참치회도 먹어야 되는데, 너무 맛있다 ㅠㅠ





참치초밥..분명히 여기는 전문 초밥집이 아닌데, 재료가 좋아서 맛있는 줄 알았는데,

초밥전문점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부리한 참치초밥.

맛은 더이상 말해봐야 뭐하겠는가.

참다랑어+아부리 → 맛있냐고 묻지도 말자.





참치요리의 향연이 지나가고 참치회 세팅!

참다랑어다. 뱃살 위주(참다랑어로 나오기 때문에, 참 고급지다.

5만원 짜리라고 하기에는 너무 잘 나온다 (참치값도 비쌀텐데...).

나만큼 안나온다고 불평을 안하셔도 된다.

최소한 비슷하게는 나온다.





두번째 리필용으로 나온 참치.

첫번째보다는 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앞서 먹은 오도로를 비롯한 참치회들이

다소 느끼하기 때문에 조금 조절한 것이다. 

사장님의 배려이니깐 오해하지 말자!





마지막으로 튀김과 식사(마끼나 국수)를 주시는데, 찍지 못하였다.

이것도 맛있는데...참고로 튀김은 한 접시에 1.5만원에 팔기도 한다.

먹다보니 사진도 잘 나오지 못하였다(사진 품질이 영 아니다 ㅋ).



이 곳은 참치회도 좋지만, 참치코스라고 할 정도로 참치로 만든 요리가 모두 맛있다.

또한 손님들께 더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에서 요리를 배워오시기로 할 정도로, 열정이 넘치는 분이다.


맛집으로 소개를 해드리긴 하지만, 년초에 수술을 하신 관계로 아직 몸이 안좋으시다.

개인적으로 잘되길 바라지만, 너무나 지나친 방문을 참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부부도 분기나 반기에 한번 정도만 방문할 정도로 조심스럽다.

(먹고 싶어서 참을 수 없을 정도는 되어야 방문한다)


사장님이 건강하셔서 많은 분들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총평 : 말이 필요없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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